'비정상회담' 김준현, 아랫배 없는 20대 모습 식스팩은? '음~'

입력 2015-04-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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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김준현이 이태원에서 빅 사이즈 옷을 마음껏 입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 회담'에서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토론이 열렸다. 방송 주제에 대해 김준현은 "나는 얼마전까지 한번도 뚱뚱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현은 "나는 사람들이 '돼지야'라고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내가 돼지라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현은 "20대 때 날씬했기 때문에 '난 마음만 먹으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면서 "그런데 얼마전 백화점에 옷 사러 갔지만 맞는 옷이 없었다. 백화점을 다 돌고, 다른 백화점까지 갔는데도 없었다. 그때 '내가 뚱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는 자존심이 상해서 백화점에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준현은 "그런데 이태원에 가니까 별천지였다"면서 "큰 옷도 많았다. 일부러 '이거 너무 크네'라고 하면서 이 옷 저 옷 입어봤다"고 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의 20대의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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