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보호예수 종료 이후 삼성 지배구조 개편 본격화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5-04-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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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삼성SDS의 보호 예수 기간이 내달 종료됨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3남매는 삼성SDS 지분 19.06%을 보유중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의 지주체제가 완성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지주 전환을 남겨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그룹의 지배구조로 옮겨갈 전망”이라며 “삼성SDS는 보호예수 종료 이후 향후 삼성전자와 소규모 합병, 삼성전자로 일부 지분 매각, 현물로 상속세 납부 등 여러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S 19.06% 중 전체 중 일부 지분은 대주주인 삼성전자로 매각될 가능성을 높게 관측했다.

삼성SDS 일부 지분이 삼성전자로 매각되는 배경과 관련 윤 연구원은 “삼성전자 입장에선 자회사인 SDS 지분 추가 매입이라는 명분이 충분하고, 상속세를 5년 연부연납 하더라도 연내 상속이 이뤄진다면 일부는 현금 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 소규모 합병은 오너일가가 삼성전자 지분을 쉽게 확보하고, 양도소득세를 피하는 동시에 주식매수청구권을 생략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상장일 때 충분히 가능한 소규모 합병을 상장 이후 6개월 만에 진행하기에는 명분이 약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윤 연구원은 “오너일가의 수혜주 꼬리표가 해소된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판단하지만, 이학수법 논의가 진행 중인 현시점 오해를 사는 방법보다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는 최근 주가가 부진해 상속세, 삼성생명으로 지분이동을 위한 세금부담이 경감된 상황이기에 추가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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