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부로봇, 최대주주 자금조달로 '숨통' 트이나

입력 2015-04-21 08:35 수정 2015-04-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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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4-2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동부로봇이 최대주주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 등으로부터 자금수혈을 받게 된다. 동부로봇 측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로봇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75만1880주며,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6650원이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달 12일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와 주요주주인 리드드래곤유한공사 등이다.

회사 측은 "최근 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에 부실을 많이 덜어낸 상황에서 최대주주 측으로부터 자금조달까지 이뤄질 경우 향후 사업 전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대주주 측이 전격적으로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신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나 자금의 구체적인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정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동부CNI에서 리드드래곤 컨소시엄으로의 매각 계약이 완료된 동부로봇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달에는 사명을 디에스티 로봇으로 변경하고 본점 소재지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으로 옮기도 했다.

동부로봇 관계자는 "로봇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명 변경과 본점 소재를 이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로봇은 서비스ㆍ산업용 로봇 제작업체로 1998년 설립된 후 2010년 동부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424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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