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2일부터 중동시장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중동지역은 산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제2 중동진출' 붐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중동 시장개척단은 오는 6월6일부터 13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품목 제한은 없으나 자동차부품, 건설중장비, 화학제품ㆍ화학기계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의료기기·교육 컨텐츠 등의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기중앙회 김태환 국제통상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지역 순방 이후,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신시장을 대상으로 파견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중국 수출의존도를 탈피해 한국의 경제외연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희망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 글로벌마켓지원팀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