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콜롬비아와 산업기술협력 확대

입력 2015-04-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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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과학기술청, 로스안데스 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IAT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콜롬비아 과학기술청과는 향후 양국 공동펀딩 방식으로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ㆍ환경분야 산업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로스안데스 대학교와는 고급 인력 교류와 함께 중남미 시장에 적합한 바이오ㆍ환경 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소재 공동연구를 위해 콜롬비아 상공부ㆍ산하기관 PTP(Productive Transformation Program)와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AT가 이 같이 콜롬비아와의 산업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함에 따라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는 오는 2018년까지 약 945억 달러를 투자해 산업 육성과 국가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에 체결한 MOU가 국내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콜롬비아와의 산업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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