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조간 특종

입력 2015-04-21 09:24 수정 2015-04-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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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네요. 해외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이 흔들려선 안 돼고 검찰은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0일 국회에 출석해 “정치권에서 오가는 불법 정치자금 전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종착역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이 총리 사의표명’ 이라는 메가톤급 뉴스가 터지면서 단독기사가 별로 보이질 않네요.


◇ 동아일보(4면)

“成, 마지막 순간까지 대통령 뜻 담긴 전화 기다렸을 것”

= 동아일보는 성완종 전 회장이 자살 전 매일 만난 진경스님을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진경스님은 인터뷰에서 성 전 회장이 대선 때 돈-몸-조직 갖다 바쳤는데 이럴 수 있느냐고 억울해 했고 대통령 밀어달라는 이 총리에 ‘반기문과 당신은 비교 안 된다’고 말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 경향신문(1면)

박용성 “목 쳐달라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 박용성 중앙대 재단 이사장이 e메일을 통해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그들이 제 목을 쳐 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쳐주면 예의가 아니다”라고 적었다고 단독 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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