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5차 공판, 데뷔적 모습보니 "하얀 블라우스, 여신 미모네"

입력 2015-04-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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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서정희 5차 공판, 데뷔적 모습보니 "하얀 블라우스 여신 미모네"

(온라인 커뮤니티)

서정희에 대한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5차 공판이 21일 오후 열리는 가운데 과거 서정희의 데뷔 시절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정희는 서정희는 지난 1981년 영화 '하늘나라 엄마 별이'로 데뷔했다. 이후 서정희는 의약 약품, 아파트, 음료, 화장품 광고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던 서정희의 모습은 과거 사진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오변 서정희는 앳된 얼굴을 하고 있다. 특히 커다란 핸드폰을 왼손에 들고 있어 세월을 느끼게 해준다.

서정희는 19살 서세원을 만나 3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앞서 지난달 12일 열린 4차공판에서는 서세원이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일부에 대해 서정희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서세원과 서정희가 대면이 이뤄질까 관심이 모아졌지만 서정희의 요청으로 각각 대기실과 법정에서 분리 사태로 증언했다.

이날 서정희는 폭행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결혼 생활에서 서세원의 폭언에 시달렸으며, 이혼을 요구하면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동거를 시작했으며, 32년간 포로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 측은 서정희의 상해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목을 졸랐다는 주장 등 일부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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