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삼성증권, 놀이·체험 통한 경제교육 ‘YAHO’

입력 2015-04-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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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어린이에 멘토·롤모델 역할 대학생 봉사단 전국 네트워크 구축

▲지난 11월 개소한 경기도 수원 ‘무지개행복한홈스쿨’에서 삼성증권 직원과 아이들이 오픈 행사로 빼빼로를 함께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전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세대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2005년 아동,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산의 경제, 소비의 경제, 저축과 투자 등 살아 있는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관련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 YAHO'를 통한 전국 단위의 교육보급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전국 10개 거점 사회복지센터와의 파트너십 아래, 협약을 맺고 매년 200여명의 봉사단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올해도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175명의 대학생이 ‘YAHO 6기’로 출범했다.

YAHO봉사단은 경제교육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월2회 이상 경제교육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멘토이자, 롤모델 역할까지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YAHO 봉사단원들에게 임직원과의 멘토링, PT 대회, CEO와의 간담회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년층의 자발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전사적으로 120여개의 봉사팀을 운영해 각각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 가장 초청 행사 등 매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5년부터 전 임직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위해 근무시간 내 자원봉사 수행, 원격지 1박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시 유급휴가 등을 회사가 지원하고 있다. 봉사팀별 봉사 리더를 선정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각 임직원 봉사단은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테마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토록 하고 창립기념일에 우수 사회공헌자에 대한 시상을 마련하여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삼성증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기금 제도인 ‘나누美펀드’를 운영 중이다. 또한 회사도 임직원 금액에 비례하여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도 함께 운영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비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임직원들이 신경영 20주년 특별성과급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지역아동센터의 오래되고 낡은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아이들의 꿈마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강동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의 1호 개설을 시작으로 13개 공부방을 리모델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역의 숨겨진 문화유산 명소를 찾아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랑만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갈수록 커지는 부의 사회 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맞춰 ‘기부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기부, 개인명의 재단법인 설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 자문과 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기부는 고객이 원하는 대상과 공익사업에 맞춰 가장 적합한 공익단체를 선정해 연결하고, 기부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해 주는 자문을 하게 된다. 공익재단 설립은 고객이 지원하기 원하는 대상에 맞춰 재단법인, 사단법인 등의 설립을 지원하며, 설립 절차 및 관련 서류작성, 기본자산운영계획, 설립 후 재단운영과 관련한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유산기부는 관련 절차 및 공증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자문 및 재단설립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농촌자매결연'을 통해 농가 일손돕기, 농촌 체험활동, 농산물 구매 등의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현재 삼성증권과 결연을 맺고 있는 자매마을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의 9개 마을로 2012년 4개에서 그 수를 확대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가위 직거래 장터,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김장 나눔 등 기존 봉사활동에서 우리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고, 임직원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농촌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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