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대교는 국제구호개발기구 ‘휴먼인러브’와 협약을 맺고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에 ‘꿈꾸는달팽이’ 도서 5000권을 기증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교는 휴먼인러브를 통해 라오스국립대학교와 국립도서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미얀마 만달레이 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 부룬디 및 우간다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 도서는 대교 꿈꾸는달팽이에서 출간한 도서 5000권(5230만 원 상당)으로 대교 어린이문고 시리즈와 한국대표명작동화 시리즈 등이 포함돼 있다.
대교 관계자는 “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주게 됐다”며 “현지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와 휴먼인러브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휴먼인러브 본부에서 대교 출판사업본부 최영수 본부장, 김영후 휴먼인러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대교 출판사업본부 최영수 본부장(우)과 김영후 휴먼인러브 이사장이 도서기증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