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전 ECB 총재 “‘그렉시트’ 아무도 낙관못해…할 수 있는 모든 것 해야”

입력 2015-04-21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장 클로드 트리셰<사진>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그리스의 상황에 대해 누구도 낙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 TV에 출연한 트리셰 전 총재는 “(그리스 개혁 노력과 관련해)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분명 많은 힘든 작업들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만 그리스 신정부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리셰 전 총재는 “(그리스 신정부가) 가계, 기업은 물론 전세계 경제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본틀이라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트리셰 전 총재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조 낙관 못한다”고 짧게 답했다.

아울러 그는 “(유로존) 수장 혹은 재무장관 중 어느 누구도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그리스가 자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유로존에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3,000
    • -0.05%
    • 이더리움
    • 4,73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5%
    • 리플
    • 2,019
    • -5.08%
    • 솔라나
    • 354,600
    • -1.28%
    • 에이다
    • 1,475
    • -1.99%
    • 이오스
    • 1,160
    • +9.02%
    • 트론
    • 298
    • +3.83%
    • 스텔라루멘
    • 782
    • +3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0.25%
    • 체인링크
    • 24,640
    • +5.66%
    • 샌드박스
    • 871
    • +6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