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구조조정, 해외사업으로 확대”

입력 2015-04-21 17:32 수정 2015-04-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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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구조조정을 해외부문으로 확대한다.

노민용 포스코 재무실장(상무)은 21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내 포레카, 뉴알텍 등 비핵심 자산정리와 사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저수익사업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의 광고대행사 포레카와 알루미늄 소재 업체인 뉴알텍은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올해 자산매각을 통한 현금조달과 관련 “지난해 계획대로 2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2분기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협상과 관련 “자동차강판은 고객사별로 전분기 대비 소폭 인하되거나 동결됐다”며 “중공업은 2분기 인하폭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과 관련해서는 “중국의 조강생산 감소가 처음 일어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의 건설 투자 동력이 떨어지면서 철강 소비도 줄고 있다”며 “중국은 내수 소비가 줄면서 수출량이 더욱 늘고 있다”고 노 실장은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철강 수출이 늘고 러시아도 동남아시장에 저가 철강재를 내놓고 있다”며 “해외 수출 가격은 더 떨어져, 판매 시황은 2분기가 1분기보다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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