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모나리자 비교 사진.(사진=폰아레나)
2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사 페이스북에 '아이(i)가 온다'는 제목의 신형 스마트폰 인도 뉴델리 세계 첫 공개행사 소식을 전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빈 린 공동창업자 겸 사장과 휴고 바라 부사장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이날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의 외관이나 성능, 가격, 명칭 등에 대해 일절 함구했다. 다만 페이스북에 화질이 다른 모나리자 사진 두 장을 게재하고 '크기가 같다고 같은 화면인가' 등의 문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는 이번에 공개될 신제품이 샤오미의 주력상품인 '미4'의 저가형 모델인 '미4i'라는 관측을 내놨다. 이 매체는 '미4i'가 플라스틱 케이스와 5인치 화면에 2GB 램, 16GB 저장공간,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장착하고 161달러(17만원)~209달러(23만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