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 최초 물류 배송관리 시스템 구축

입력 2006-12-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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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물류가 똑똑해진다. 하루에도 여러 번 점포에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는 편의점이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매일매일 배송시간이 달라지는 일이 다반사다.

배송이 늦어지면 점포에 상품이 없어 물건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GS25가 새로운 '물류 배송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막힌 길은 돌아가고, 교통상황과 날씨에 따라 배송 차량의 점포별 이동을 최적화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GS25는 20일 업계 최초로 교통과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배송루트를 최적화시켜주는 이른바 '배송관리 시스템(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내년 1월 1일부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S25가 도입하는 '배송관리 시스템'은 물류 배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배송계획을 제공한다.

즉 편의점은 하루에 6번 이상의 물류 배송이 필요한데 중복배송을 최소화하고, 매일매일의 교통과 날씨상황에 따라 배송차량의 운행루트를 최적화시키는 것.

또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등의 돌발상황도 반영함으로써 매장에 상품을 매일 적시에 배송할 수 있게 됐으며, 배송 차량의 운행거리 단축도 가능해졌다.

GS25가 도입하는 '배송관리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물류 전문업체 일부에서만 도입한 첨단 시스템이다.

GS25는 '배송관리 시스템(TMS)'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의 시스템 구축작업을 실시했고, 12월부터 영남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2500여 전 점포에 적용할 계획이다.

GS25 사업부장 김건 부사장은 “배송관리 시스템을 통해 물류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편의점의 물류혁신을 가속화해 다른 편의점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발주관리 시스템과 창고관리 시스템 등 물류정보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사례로 2005년 물류대상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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