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22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90% 상승이 기대된다”며 “국내 매출액이 전년비 57% 증가한 59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아큐브에 이어 렌즈시장 2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인터로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일본의 경우 2014년 계약한 신규 고객사에 대한 실적이 반영되고 중국에 대해서는 고객사 추가와 하반기 이후 자체 브랜드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올해와 내년 해외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8%, 2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7%, 57% 증가한 575억원, 238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해외부문 매출이 성장하고 외형 성장에 따른 광고비 등 고정비 부담 감소, 원데이서클렌즈 생산성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