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주스서 왠 신맛? "중대한 결함 아니라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입력 2015-04-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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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조사 홈페이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토마토 주스에서 신맛이 나 식약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한 유명 식품회사가 만든 340ml 토마토 주스 제품 일부에서 이상한 신맛이 난다는 클레임이 지난 6일부터 제기됐다.

문제가 된 토마토 주스는 편의점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지난달 7일에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은 2016년 3월6일까지로 알려졌다.

제조사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신맛은 제조 과정에서의 문제라기보다는 유통과정에서 뚜껑 부위 쪽에 이상이 생겨 공기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조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지난 15일 전국 편의점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 요청이 내려졌고 6만개가 회수됐다. 하지만 회수한 제품의 3배에 달하는 18만개가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제조사 측은 제품에 균이나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중대한 결함이 있지 않은 이상 법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없다며 판매 중단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식약처는 신맛이 나는 특정 일자의 토마토 주스 샘플을 수거해 정밀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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