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장미축제 3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에서의 추억들을 담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85년 용인 자연농원 시절부터 시작한 장미축제는 ‘꽃 축제’의 효시로, 꽃을 매개로 한 여가 문화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 개장을 처음으로 도입해 1982년 야간통행금지 해제 이후 부족했던 가족들의 여가 문화를 야간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에버랜드에서 과거 촬영한 가족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에버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이메일(witheverland@samsung.com)을 통해 보내면 된다. 응모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응모된 가족 사진들에 대해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사진 전문가 심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달 21일 33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글램핑힐 BBQ 패키지, 에버랜드 이용권 등 경품을 증정하며, 최고상을 받은 세 가족에게는 추억사진의 배경 장소에서 똑같은 구도로 가족 사진을 촬영하고 기념액자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240만명의 페이스북 회원을 비롯해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중국 웨이보, 인스타그램 등 총 630만명이 넘는 국내 단일 기업 최대의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