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해제 시 올연말까지 이란 원유수출량 50% 증가 전망”

입력 2015-04-22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이란의 원유수출이 연말까지 50%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재 이란은 6월30일이 시한인 핵협상 타결과 관련해 최종 합의를 논의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3차 중동 석유ㆍ가스 연례회의에서 에너지컨설팅 업체 팩트글로벌에너지(FGE)는 “이란 경제 제재 해제 시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2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는 일일 30만 배럴 더 늘어나 제재 해제로 증가하는 이란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50만 배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이란의 하루 평균 수출량이 100만~130만 배럴인 것에 따라 증가율은 최고 50%에 달하고 주요 수출국은 중국, 한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다.

또 FGE는 이란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위해 걸프 해역을 사이에 둔 오만, UAE, 쿠웨이트에 수송관을 연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란 ISNA통신은 21일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가 제재 해제를 대비하고 원유 판매처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자 아시아와 유럽 여러 정유사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세예드 모흐센 캄사리 NIOC 해외업무 담당 임원은 “제제가 완전히 풀릴 것을 대비해 원유 수출량을 제재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시키고자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37,000
    • +2.49%
    • 이더리움
    • 4,660,000
    • +7.5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0.84%
    • 리플
    • 1,963
    • +25.75%
    • 솔라나
    • 361,500
    • +9.02%
    • 에이다
    • 1,237
    • +11.84%
    • 이오스
    • 961
    • +9.2%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406
    • +19.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2.06%
    • 체인링크
    • 21,130
    • +5.44%
    • 샌드박스
    • 495
    • +5.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