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이제서야 맞붙게 된 배경은?

입력 2015-04-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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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파퀴아오'

▲메이웨더 파퀴아오(사진=sbs)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간의 세기의 대결이 오는 5월 3일(한국시간) 열린다. '무패 복서' 메이웨더와 '8체급 석권의 신화' 파퀴아오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경기다.

복싱 선수로서는 전성기를 조금 지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지만 사실 이들의 대결은 좀 더 일찍 열릴 수도 있었다. 과거 2009년 11월 양 선수는 대전료에 대한 협의를 대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메이웨더 측에서 채혈로 도핑 테스트를 하자고 요구했고 파퀴아오는 이를 거절해 대결이 무산됐다.

2012년에도 이들의 대결은 성사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전료가 문제가 됐다.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보다 더 많은 대전료를 요구한 것. 결국 두 선수의 대결은 그렇게 또 무산됐다.

두 선수는 이후로 장외설전을 벌였지만 대결은 추진되지 않았다. 여기에 파퀴아오가 2012년 마르케스에게 KO패를 당하며 이들간의 대결도 무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파퀴아오가 연승을 내달리며 재기에 성공했고 이들의 맞대결 논의도 급물살을 탔다.

이들은 지난 1월 NBA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 맞대결을 논의했고 파퀴아오가 채혈은 물론 대전료의 40%를 받는 조건으로 양보하면서 이들의 대결은 극적으로 성사됐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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