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서울단지 창의ㆍ혁신 정책포럼' 개최

입력 2015-04-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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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재창조를 위해 '제6회 서울단지 창의・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단지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구조고도화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100년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서울단지는 눈부신 외형적 발전을 이뤄냈지만 교통난 심화, 주차시설 부족, 문화시설 부재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다. 산단공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내 혁신 지원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 서울단지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선 기반시설 애로 해결을 위해 3단지 두산길 개설 실시계획인가고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착공했으며, 서부간선지하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를 선정하고 실시협약 체결했다. 아울러 서울단지내 부족한 지원기능 확보를 위해 과거 보세장치장부지를 재개발해 호텔, 오피스, 문화시설 등 그동안 부족한 지원기능들을 보강했다.

또한 3단지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인근 파출소부지 등과 합병해 다목적 건물인 근로자종합복지센터로 신축할 예정이다. 단지내 근로자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당하고 기숙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단지는 50년의 역사를 이어 명실상부 동양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야 한다”며 "산단 가족들과 함께 하나된 목표를 갖고 창조적인 산업공간, 혁신적인 기술공간, 근로자 친화형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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