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아버지 "그를 중국에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탈퇴 암시...엑소 중국인 멤버 세번째 이탈자 나오나

입력 2015-04-23 02:47 수정 2015-04-2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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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사진=뉴시스

엑소 중국인 멤버 타오의 아버지가 아들의 탈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면서 또다시 중국인 멤버가 이탈할 위기에 놓였다.

타오의 아버지는 22일 웨이보에 "내 결정이 많은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들 타오에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쯔타오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가 3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이 있어 무대를 할 때마다 불안했으며 치료를 위해 그를 중국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 타오는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다리를 다쳐 지난달 엑소의 콘서트와 새 앨범 '엑소더스'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아들을 위한 전문적인 팀을 만들어주겠다는 등의 향후 방향을 얘기했지만 타오가 회사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SM은 최근 중국인 멤버 레이의 개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매니지먼트 '레이 워크숍'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부상을 제때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타오에게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얘기에 결심했다"며 "부모에게 자식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가 바라는 건 아들의 건강과 평안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타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준 팬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결정을 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최근 타오,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오의 아버지와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타오는 지난 16일에도 탈퇴설에 휩싸였지만 SM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엑소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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