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국회의원 신분때 경남기업 차입금 급증
검찰이 고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의 정치권 불법자금 제공 의혹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경남기업의 차입금이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 재직 때인 2012∼2013년에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정, 도시가스요금 추가 인하 방안 확정
정부와 새누리당은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국민 생활비 경감 차원에서 도시가스 요금을 추가로 인하하는 문제에 대해 최종 조율합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로 요금을 인하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인하율과 적용 시점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 "국민연금 일시금 찾아가세요"…5년 지나면 못찾아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돌려받는 가입자에게 반환 청구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반환일시금을 요구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버려 그간 애써 낸 돈을 찾아가지 못하는 황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입니다.
◆ 서울시내 차량 통행속도 '불금'에 21㎞/h로 최악
설레는 금요일, 서울 시내에서 잡힌 저녁 약속에 늦고 싶지 않다면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23일 서울시가 지난해 322억건의 시내도로 차량 통행 빅데이터를 분석한 데 따르면 차량 속도가 가장 낮은 때는 금요일 오후 5∼7시로 21㎞/h였습니다.
◆ 스마트폰 예약구매, 기회일까 손해일까
스마트폰 업계에서 예약판매는 원래 애플이 북미 지역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때 취했던 전략입니다. 그러나 예약구매를 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각종 경품 및 서비스 혜택이 주어졌는데 일부 모델의 보조금이 1주일 만에 33만원에 육박할 만큼 급등하면서 예약구매자의 허탈감을 안겨줬습니다.
◆ 안방서 통장 만든다…고객 찾아가는 은행들
시중은행들이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인 '아웃바운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달부터 은행에 가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가 허용되지만 고객 관리 측면에서 대면 접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강도 세지는 미국의 '과거사 사과' 압박…아베 '버티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9일(이하 현지시간)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꺼낼 '과거사 언급'을 놓고 미국 워싱턴 내에서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과거 전쟁행위를 '반성'한다고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과'를 하지 않았고, 역대 담화를 관통하는 핵심어인 '식민지배'와 '침략'이라는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내년부터 방송에 양방향·결합 등 새로운 광고 뜬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TV나 라디오에서 '양방향광고'와 '가상+간접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가 전파를 탈 전망입니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신유형 방송광고의 제도화를 위해 이런 내용으로 방송법과 방송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금융사 전체 비정규직 11% 줄었다
지난해 금융업계에서 정규직 고용 규모는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비정규직 규모는 10%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4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7개 금융업체 종사자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비정규직(계약직+기타)은 연말 기준으로 2013년 3만149명에서 2014년 2만6천833명으로 3천316명(11.0%) 감소했습니다.
◆ 전국 가끔 구름…당분간 일교차 클 듯
목요일인 23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