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중국 온라인 쇼핑붐...선호사이트 1위는 ‘알리익스프레스’

입력 2015-04-23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붐이 일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이용자 중 70%가 러시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중국증권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러시아 소비자들이 중국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사용한 금액은 대략 35억 달러(약 3조77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내에서 가장 큰 검색엔진이자 러시아판 구글로 알려진 ‘얀덱스(Yandex)’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중국 온라인 상점들은 러시아 소비자로부터 5000만건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규모다.

현재 러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 선호도 역시 높다.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와 소비자 간 거래(C2C)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가 러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 해외업체 순위에 각각 1위와 3위에 오른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 외에 미국의 이베이와 아마존, 영국 멀티 브랜드 편집샵인 아소스가 각각 2위, 4위, 5위에 올랐다.

한편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는 러시아인은 2013년에는 3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50%로 급증하며 러시아인 절반 이상이 최소 1년에 한 번은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8,000
    • -2.32%
    • 이더리움
    • 4,634,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4%
    • 리플
    • 1,903
    • -3.45%
    • 솔라나
    • 320,200
    • -5.46%
    • 에이다
    • 1,276
    • -8.53%
    • 이오스
    • 1,090
    • -4.55%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28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94%
    • 체인링크
    • 23,860
    • -7.2%
    • 샌드박스
    • 869
    • -17.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