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층빌딩 상부층 임대료 세계 18개 도시 중 최저

입력 2015-04-23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초고층 빌딩의 상부층 사무실 임대료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보고서를 통해 서울의 고층빌딩 사무실 임대료는 제곱미터(㎡) 당 358달러(약 38만8000원)로 홍콩, 뉴욕 등 18개 조사 대상 주요도시 중 가장 낮았다고 23일 밝혔다.

‘초고층건물 지수’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상징성 있는 주요 관문 도시 소개 고층 업무시설의 상층부 임대료를 비교하는 지표다. ‘고층 업무시설’은 150m 이상 높이 건물의 상부층 30%를 나타낸다. 서울에서는 여의도의 63빌딩과 IFC, 삼성동 무역센터와 아셈타워가 여기에 해당된다.

‘임대료 최고’ 도시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작년 하반기 11.3% 급등한 탓에 이번 조사에서 2696달러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뉴욕(1615달러)로 집계됐다. 홍콩과 미국에 이어 도쿄(1334달러), 런던(1323달러), 샌프란시스코(1044달러)가 톱5에 올랐다.

중국 도시로는 상하이가 740달러로 10위, 베이징이 726달러로 11위에 각각 순위에 올랐다.

나이트 프랭크는 “서울의 고층 빌딩 임대료가 360달러(평당 약 11만원)로 다른 도시보다 낮게 측정된 이유는 뉴욕, 홍콩 등 임대료가 많이 오른 도시들과 달리, 작년 말에 상당량의 신규 공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60,000
    • +3.59%
    • 이더리움
    • 2,83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82,100
    • -0.78%
    • 리플
    • 3,458
    • +3.25%
    • 솔라나
    • 196,400
    • +8.51%
    • 에이다
    • 1,079
    • +3.55%
    • 이오스
    • 745
    • +2.05%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2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48%
    • 체인링크
    • 20,270
    • +5.79%
    • 샌드박스
    • 419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