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호연, 국세청 경험 풍부 베테랑 필두…'젊은 피' 대거 포진

입력 2015-04-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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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봉 대표를 필두로 호연을 이끌고 있는 이들은 국세청(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일선 세무서,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등에서 각종 세무조사와 불복청구 업무를 직접 담당한 세무전문가들이다.

우선, 이 대표는 국립세무대학교(2기)를 졸업한 후 20대 초반에 국세청에 입사, 29년 동안 공직에 몸 담았던 명실상부 세무의 베테랑이다. 이 기간 동안 이 대표는 본청(조사국 국제조사과, 심사과, 징세과)과 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 조사3국, 법무과), 국세청 세정혁신기획단 및 납세자신뢰도 평가단, 국세청장, 국무총리 청문회 준비 업무와 국정감사 업무 등 다양한 실무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 지난 2월 호연 강남점 대표세무사로 취임한 백순길 전 삼성세무서장도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백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절 삼성·영등포·울산세무서장과 서울청 조사4국 1과장,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사무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2월 삼성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지난해 연말 명예퇴임한 이학영 前중부지방국세청장도 호연 가족이다. 현재는 호연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 전 청장은 법인세, 개인세(소득·부가) 분야는 물론 감사와 징세, 민원 등 국세행정의 모든 부분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특히, 이 전 청장은 국세청에 약 35년 동안 재직하면서 국세공무원 생활의 절반에 가까운 12년 세월을 세무조사 분야에서 보낸 인물이다.

이들 이외에도 세무법인 호연에는 각기 다른 조세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일선세무서 경험이 풍부한 황희영 세무사와 김서범 세무사, 조사국 경험이 많은 임성수 세무사, 그리고 법학석사 김흥식 세무사, 웅지세무대 출신 김예나 세무사, 카이스트 출신 조서현 세무사 등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연령대가 모두 40대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호연은 앞으로 세무업계 시장에서 현재 보다 더 커 나갈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내재된 곳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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