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핀테크 시대 맞춤형 자산관리 강자 될 것”

입력 2015-04-23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열린 펀드슈퍼마켓 1주년 기년식 및 모바일 앱 설명회에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가 나서 발표중이다.(촬영 = 노진환 기자)

“펀드슈퍼마켓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불완전 판매 없이 투자자 중심의 펀드 플랫폼을 구축시킨 점이 가장 의미가 크다. 온라인 금융 생태계 시대를 맞아 웹은 물론 모바일 상에서도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을 자리매김하는데 올인하겠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23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펀드온라인코리아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과거 펀드 시장이 공급자 중심이었다면, 펀드슈퍼마켓 출범과 함께 투자자들이 성향에 맞는 펀드를 비교, 분석하는 투자 요람으로 거듭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차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펀드를 투자 성향에 맞춰 비교선택 할 수 있도록 펀드선택의 권리를 확대해 불완전판매와 불공정판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펀드슈퍼마켓이 탄생한 것"이라며 "지난 1년간 한 건의 전산사고 없이 고객 친화적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더욱이 펀드슈퍼마켓 출범으로 기존 판매사들도 온라인망을 구축하는 등 의미있는 변화를 촉진시킨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는 견해다.

기존 오프라인 지점에선 제한된 상품 위주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정됐다면 펀드슈퍼마켓 출범 이후 투자자 중심의 펀드 판매, 투자 문화가 구축된 점도 자랑거리로 꼽았다.

차 대표는 “많은 운용사들이 투자자들과 만나는 채널로 펀드슈퍼마켓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자체 채널이 없는 독립계, 외국계 및 중소형운용사들이 크게 성장한 점도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최근 새마을금고가 펀드슈퍼마켓 계좌 개설 가능한 곳으로 추가된 만큼 점차 가입 가능한 금융회사 수도 늘려갈 계획이다.

다만 이제 막 발 걸음을 뗀 펀드슈퍼마켓이 온 국민의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IFA(독립투자자문업자)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도입이 시급하다는 진단도 내놨다.

차 대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펀드 정보 제공을 위해 IFA도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가시화 된다면 고객 저변 확대와 펀드 슈퍼마켓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FA도입에 대비해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고 수준의 GA들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차 대표는 "자문수요에도 부응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IFA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제도인 한국형 ISA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며 "온라인 종합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모바일 금융생태계에서도 혁신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펀드를 비교해보고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애플리케이션도 이날 선보였다. 관련 서비스는 5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4,000
    • -1.79%
    • 이더리움
    • 4,590,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83%
    • 리플
    • 1,879
    • -8.83%
    • 솔라나
    • 342,000
    • -3.8%
    • 에이다
    • 1,354
    • -8.45%
    • 이오스
    • 1,121
    • +4.86%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6
    • -4.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57%
    • 체인링크
    • 23,090
    • -4.31%
    • 샌드박스
    • 778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