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T 사장 "SKB 자회사 편입 후 맞교환 주식 전량 자사주로 매입"

입력 2015-04-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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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SK브로드밴드를 자사주 맞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맞교환된 주식 전량을 2년안에 재매입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5월6일 실제로 해봐야 알겠지만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 편입하면 2.7% 정도가 유통주식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교환된 주식은 2년안에 전량 자사주로 다시 매입할 생각이고, 올해도 주주환원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의 이 같은 방침은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편입에 따른 SK텔레콤 주가하락 우려를 불식기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사의 주식 맞교환은 SK텔레콤 이사회 및 SK브로드밴드 주주총회 안건으로 5월 6일 상정된다.

한편 장 사장은 SK와 SK C&C의 합병 발표 이후 거론되고 있는 SK텔레콤의 추가 구조 개편설과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SK텔레콤의 전략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올 초 부서간 협의로 이미 업무 정리가 끝나 (업무)중복이나 비효율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며 "회사는 붙이고 떼는 작업은 더 많은 고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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