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해외 여행자휴대품 통관 및 우범여행자 관리를 위해 여행자정보시스템을 웹기반 통합시스템으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여행자정보시스템(TIS; Traveller Information System)은 종전까지 관세청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와는 별도로 구성ㆍ운영돼 각 시스템간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각종 정보 조회 및 업무처리에 있어서 적지 않은 불편이 있었다.
관세청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TIS의 웹기반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여행자휴대품의 유치품 등의 재고 및 체화관리에 정확성을 높이고 휴대반출입물품 영상이미지를 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우범여행자 및 검사대상자에 대한 프로파일링 기간을 확대하여 종전 1년까지 가능하던 것을 최근 5년까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승객예약정보 입수로 우범여행자 정보분석의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TIS의 웹기반 구축완료 및 통합을 통해 여행자 휴대품 관리와 재고 관리 절차의 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와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여행자휴대품통관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의 편의를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