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장미희에게 30년 만에 사과를 건넸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김철희(이순재)가 장모란(장미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란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던 김철희는 장모란에게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지내라. 정말 미안하다”며 30년 만에 사과를 했다. 이에 김철희가 기억을 찾았다는 것을 알게 된 장모란은 “저도 용서해달라. 착한 오빠를 의지해서 가족들한테서 30년 빼앗은 거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김철희는 “내가 어리석어서 네 인생을 망가뜨렸다. 죽기 전에 다신 못보겠지만 잘 살아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