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미국 정부 반대에 타임워너케이블 인수 포기 검토

입력 2015-04-24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규제당국, 독점 폐해 우려

컴캐스트가 미국 정부 반대에 452억 달러(약 49조원) 규모 타임워너케이블(TWC) 인수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2월 TWC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미국 최대 케이블업체인 컴캐스트와 2위 TWC의 합병으로 이용료가 오르고 망중립성이 저해되는 등 독점 폐해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미국 법무부와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이 양사의 인수·합병(M&A)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컴캐스트 이사회가 이날 밤 인수 포기를 논의하고자 회동하며 TWC 이사회도 24일 별도 회동할 예정이다. 양사는 24일 증시가 열리기 전에 합병이 무산됐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이번 주 FCC 관계자들을 만나 인수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설득에 실패했다고 한 소식통은 밝혔다.

FCC는 양사가 합병할 경우 이제 막 싹을 틔우는 스트리밍TV 산업이 고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양사는 미국 유료TV시장의 30%, 브로드밴드시장의 57% 점유율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도 최근 수주간 미디어업체들에 컴캐스트 딜이 시장지위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문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43,000
    • +3.85%
    • 이더리움
    • 3,055,000
    • +5.75%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6.71%
    • 리플
    • 2,147
    • +6.6%
    • 솔라나
    • 127,500
    • +8.51%
    • 에이다
    • 417
    • +7.2%
    • 트론
    • 417
    • +2.46%
    • 스텔라루멘
    • 249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90
    • -3.92%
    • 체인링크
    • 13,160
    • +5.79%
    • 샌드박스
    • 132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