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39명의 신화] 역대 최강 LPGA 韓人군단, 박인비ㆍ이미림 5승 합작 지난해 우승 확률 50%

입력 2015-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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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은 총 10승(메이저 대회 2승 포함)을 수확했다. 32개 대회가 열린 것을 감안하면 우승 확률은 31%였다. 특히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3승), 이미림(25ㆍNH투자증권ㆍ2승) 등이 다승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일부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고 7명의 선수가 고른 성적으로 완성한 결실이라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가 명실상부 세계 최강임을 입증한 한해였다.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ㆍ3승)와 미셀 위(26ㆍ2승), 크리스티나 김(31ㆍ이상 미국·1승) 등 해외동포 선수들이 따낸 우승(6승)까지 포함하면 총 16승이다. 비록 ‘국제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1988년 고(故) 구옥희(2013년 7월 타계)가 LPGA투어에서 첫 우승한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선수들의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은 2006년과 2009년에 달성한 11승이다. 2006년은 김미현(38)·한희원(37ㆍ이상 2승),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ㆍ장정(35)ㆍ김주미(31ㆍ이상 1승) 등 9명의 선수가 11승을 합작했고, 2009년은 신지애(27·3승), 최나연(28ㆍSK텔레콤·2승), 김인경(27ㆍ한화)·허미정(26ㆍ하나금융그룹)·지은희(29ㆍ한화ㆍ이상 1승) 등 8명의 선수에 의해 11승 기록이 만들어졌다.

박인비가 메이저 대회 3연승 등 6승을 휩쓴 2013년과 2014년은 10승을 달성했고, 신지애와 최나연이 각각 2승씩을 책임진 2010년과 2002년ㆍ2008년은 각각 9승, 2012년엔 8승을 올렸다. 반면 2000년(2승)과 2007년(4승), 2011년(3승)은 가장 저조했던 시즌으로 기록되고 있다.

연도별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12년부터 2년간 3개 메이저 대회를 한국선수가 휩쓸었다. 1998년과 2005년, 2008년, 2014년은 각각 두 차례씩 우승했다. 하지만 1999년과 2000년, 2003년, 2004년, 2007년, 2010년은 메이저 대회와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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