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러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입력 2015-04-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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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플러스는 2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본격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픽셀플러스는 2000년 4월에 설립된 상보형속산화물반도체(CMOS; 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이미지센서 및 설계전문회사다.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보안 및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의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영상 촬영 소자 부품으로 모바일, 태블릿 PC, 보안용 CCTV, 자동차 카메라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현재 픽셀플러스는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에 진출해 있으며, 이미지센서와 카메라 SoC(System on Chip)를 결합한 토탈 이미지 솔루션(Total Image Solution) 제공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과 2013년에 스타제품 출시로 높은 수익을 달성한 픽셀플러스는 팹리스 업계 대비 우월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

이서규 픽셀플러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우수한 인력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픽셀플러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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