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얼' 방성우, 지역 인디 뮤지션 홍보대사 위촉…"울산 문화콘텐츠 활성화 위해 수락"

입력 2015-04-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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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얼' 방성우 홍보대사 '울산 나얼' 방성우 홍보대사

'울산 나얼' 방성우가 울산에서 열리는 기업-인디 뮤지션 상생 프로젝트인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산창조문화콘텐츠활성화추진위원회는 25일 오후 1시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웨딩테마공원에서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2주간 거리 상권 활성화와 착한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울산 인디 뮤지션의 육성에 나선다.

이번 행사 참여사로는 HNT 하나투어, SK브로드밴드, 다음카카오 부산경남센터 등 울산 대표 기업들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기업이 주체가 돼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울산청년창업기업 등 37개 기업의 프리마켓(벼룩시장)과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 8팀의 공연개최를 첫번째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후원한다.

특히 주최측은 Mnet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울산 나얼'로 알려진 방성우가 속한 그룹 '소울앤더시티'를 2015 울산웨딩거리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추진위는 '소울앤더시티'를 홍보대사를 위촉한 데 대해 '울산 나얼' 방성우라는 걸출한 보컬도 중요하지만, 소울앤더시티가 추구하는 다양한 음악이 인간의 감성을 위로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모토로 생각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 나얼' 방성우가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려진 점도 중요하지만, 울산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점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울산 나얼' 방성우는 지난달 12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3회에서 가수 윤민수가 출연해 8인의 출연자들과 숨겨진 노래 실력자를 찾기 위한 치열한 진실게임에서 엄청난 반전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울산 나얼' 방성우는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팀 앨범 작업, 공연, 개인 공연 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페스티벌의 취지가 울산 문화콘텐츠 활성화와 지역 인디씬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번 홍보대사를 수락했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소울앤더시티'와 추진위가 서로 홍보가 되는 상생의 관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추진위 홍보담당 온굿플레이스의 정연우 대표는 '울산 나얼' 방성우가 속한 소울앤더시티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대해 "페스티벌에는 마을기업부터 협동조합, 중견기업,웨딩브랜드, 인디 아티스트 등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의 상생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유명 연예인보다 우리처럼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음악에서만큼은 진지한 자세로 고민하고 있는 '울산 나얼' 방성우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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