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측 “이 총리가 직접 통화한 사실 없어”

입력 2015-04-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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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측은 24일 이 총리가 인척관계에 있는 검찰 간부를 통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관련 수사 동향을 챙겼다는 보도와 관련, "이 총리가 직접 통화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이 총리가 아니라 주변의 다른 인물이 검찰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수사 상황을 문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해당 검찰 간부에게 수사 상황을 문의한 사람은 이 총리가 충남지사로 근무할 때 비서실장으로 일했던 측근으로 이 총리 취임 이후 총리 비서실에서 근무해왔다.

이 측근은 조만간 총리실에 사표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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