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방소재 상장기업 등에 대해 ‘맞춤형 방문 공시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간과 지역적 제약이 큰 지방소재 상장기업(118개사)과 관리종목 및 워크아웃기업(27개사)의 공시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연중 46회에 걸쳐 지역별 10여명 이내 소그룹 형태로 진행한다. 이날 부산·경남지역 13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첫 번째 공시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개정된 상장·공시규정, 불성실 공시유형별 사례 및 공시관련 유의사항 등이다. 상장기업 공시 담당자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거래소의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기업 공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 공시를 유도해 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