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ㆍ레알ㆍ뮌헨ㆍ유벤투스, 반칙왕은 누구?…기록으로 본 4강 [UEFA 챔피언스리그]

입력 2015-04-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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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연합뉴스)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팀 중 어느 팀이 기록으로 앞서고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과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향해 달려가는 네 팀을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기록으로 살펴봤다.

가장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는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은 머리로 7골, 왼발 2골, 오른발 21골로 총 30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답게 치열했다. 바르셀로나는 23득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184개의 슈팅을 때려낸 레알 마드리드는 그중 22개만을 골로 연결시켜 바르셀로나의 뒤를 쫓았다. 13골만으로 4강에 오른 유벤투스는 5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패스연계는 바르셀로나가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6907회의 패스를 시도해 6308회(패스성공률 91%)를 성공했다. 티키타카의 원조답게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패스를 많이 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6230회의 패스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가장 많은 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25)에 의해 이뤄졌다. 크루스는 736회의 패스 시도에서 699회의 패스를 동료에게 연결시켰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연합뉴스)

뮌헨은 독일축구 답게 130회의 반칙을 범해 거친 모습을 보였다. 레드카드도 2장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옐로카드도 18장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반칙 127회로 뮌헨 뒤를 바짝 쫓았다. 레드카드는 없지만 옐로카드는 17장 받았다. 아르투로 비달(28ㆍ유벤투스)이 25회의 파울로 반칙왕에 올랐다. 다니엘 알베스(32)가 반칙 19회로 옐로카드 5장을 쓸어담은 바르셀로나는 총 99회(옐로카드 14장)의 반칙을 범했다. 네이마르(23ㆍFC 바르셀로나)는 32회로 네 팀중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한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반칙 89회로 비교적 신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장 적은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한 팀은 유벤투스(5승)였다. 뮌헨이 7승, 레알 마드리드가 8승으로 4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0경기중 단 한 경기에 패하며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네 팀 선수들 중 가장 열심히 뛰어다닌 선수는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1ㆍ유벤투스)다. 리히슈타이너는 10경기에서 900분을 소화하며 11만2563m를 뛰었다. 반면 같은 팀 호물루(28)는 1경기에 출전해 1분 동안 227m를 뛰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적은 거리를 달렸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28ㆍ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는 8득점 4도움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메시가 유효슈팅 28개로 호날두(18개)보다 많은 슈팅을 골대로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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