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맞붙을 팀이 공개됐다.
UEFA는 24일 저녁 7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식을 가졌다. 조추첨 결과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맞붙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승부를 펼친다.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조추첨 결과에 따라 네 팀은 1차전(5월 5~6일)과 2차전(5월 12~13일)으로 결승진출팀을 가린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생겼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16일) 1-3 패배를 뒤엎고 2차전(22일)에서 FC 포르투를 6-1로 꺾으며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는 1ㆍ2차전 합계 5-1로 파리 생제르맹을 가볍게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모나코를 누르며 4강에 합류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치차리토의 골로 AT 마드리드를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