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4일(현지시간)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대비 0.74% 오른 1만1810.8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44% 상승한 5201.45룰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24% 오른 7070.70을 기록한 반면,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3% 오른 408.42에 각각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과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원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제 미국증시 호조가 유럽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전날 15년 만에 5000선을 넘은 후, 이날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폭을 연일 확대하고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약세, 유로화는 강세 기조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기준 전일대비 0.45% 상승한 1.087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