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낮 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27∼28일(이하 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제5차 아셈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해 교육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 유럽의 51개국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황 부총리는 2017년 한국이 개최할 제6차 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EU) 교육·문화 집행위원, 이탈리아, 라트비아, 인도네시아 교육부 장관을 면담, 아시아와 유럽의 유학생 교류를 위한 '아셈 듀오' 장학 사업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황 부총리는 29∼30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각각 예방하고 양국관계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영재교육기관인 예술과학학교,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와이즈만연구소, 우수 인재가 군복무 기간에 과학기술을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군 인적자원 양성기관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