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려 부상 위험이 덜한 봄철에도 척추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는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학기가 시작된 후 장시간 이어지는 수업에 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해 목통증을 느끼는 학생이 많다. 또한 춘곤증을 겪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불편한 자세로 잠을 청하면서 척추와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가정에서는 봄맞이 대청소 도중 무리한 활동으로 허리를 삐끗해 급성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도 보인다.
전문가들은 소위 ‘거북목’ 자세와 등을 심하게 구부린 채 잠을 청하는 자세, 스트레칭 없이 과한 활동에 나서는 일이 반복되면 디스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