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네팔 지진 역사, 1930년부터 2011년까지 줄곧 발생

입력 2015-04-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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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발생한 진도 7.8의 지진으로 붕괴된 네팔 '다라하라 타워' 모습. (사진출처=카트만두/AP뉴시스 )
네팔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타워'가 붕괴된 가운데, 역대 네팔 지진사태가 재조명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다라하라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네팔에서 발생했던 지진 사태를 조명했다.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지진은 지난 1934년 1월 15일 비하르주 지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진도 8.0의 지진으로 1만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다라하라 타워도 지진으로 인해 일부 훼손됐고, 네팔 정부가 이후에 재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1980년 7월 29일에는 진도 6.5의 지진이 네팔 서부지역에서 발생해, 1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8년 후인 1988년 8월 20일에는 진도 6.8의 지진이 네팔을 강타했다. 이 지진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인근국가인 인도를 비롯해, 버마, 방글라데시까지 여진이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1993년과 1994년 두 차례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다. 1993년 지진은 별 다른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 1994년 지진은 네팔의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했고, 그때 보도에 따르면 8만개 빌딩이 훼손됐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에는 2001년, 2003년, 2011년 총 세 차례에 네팔 지진이 나타났다. 2001년 지진으로 2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2003년 지진으로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2011년 지진은 진도 6.9로 나왔으며, 16명이 사망했다.

한편, 네팔 내무부는 이날 기준 사망자 수가 2352명, 부상자 수가 5000 명 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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