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바이에른 뮌헨, '통산 25번째 우승' 확정…분데스리가 공식 출범 이후로만 24번째 정상

입력 2015-04-27 0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에른 뮌헨 우승' '분데스리가'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분데스리가의 맹주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헤르타 베를린과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두며 승점 76점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미 경기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새벽에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가 비기거나 지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30라운드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글라드바흐와 볼프스부르크간의 경기에서 홈팀 글라드바흐는 볼프스부르크에 1-0으로 승리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과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글라드바흐로서도 이날 경기의 승리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고 결국 후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막스 크루제가 파비안 존슨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거뒀다. 글라드바흐는 이날 승리로 승점 57점째를 기록해 55점의 레버쿠젠을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의 패배로 승점 61점에 머물렀다.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최대 승점이 73점에 머물러 76점을 기록중인 바이에른 뮌헨의 승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우승으로 통산 25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분데스리가 정식 도입 이후로는 24번째 리그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27라운드를 마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어 역대 최단 기간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그보다 한 시즌 이전인 2012-13 시즌에는 28라운드 종료 시점에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다. 지난 두 시즌보다는 조금 늦게 우승을 확정지은 셈이지만 올시즌 역시 4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바이에른은 그 첫 번째 단추를 잘 꿰었다. 이제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 2012-13 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두 차례 이상의 트레블을 달성한 팀은 아직까지 단 한 팀도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 우승' '분데스리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7,000
    • -1.27%
    • 이더리움
    • 4,571,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6%
    • 리플
    • 1,875
    • -12.3%
    • 솔라나
    • 340,500
    • -4.84%
    • 에이다
    • 1,362
    • -9.8%
    • 이오스
    • 1,118
    • +4%
    • 트론
    • 283
    • -7.52%
    • 스텔라루멘
    • 704
    • +1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8.04%
    • 체인링크
    • 22,910
    • -4.7%
    • 샌드박스
    • 777
    • +3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