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의 5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4.1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SBHI는 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는 경기전망지수다. 다음달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과 다음달 연휴 중 내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 내수(92.6), 경상이익(90.3), 자금사정(90.2) 등은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고용수준(95.5)은 하락했다.
4월 경기실적지수는 83.6을 기록해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4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로는 '내수부진'(65.3%), ‘업체간 과당경쟁’(47.6%), '인건비 상승'(31.7%) 등이 꼽혔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8%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46.2%로 전월(39.6%) 대비 6.6%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