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美 증시 호조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고조 영향

입력 2015-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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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100엔 환율, 900원대 중반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900원선 붕괴 초읽기에 들어갔던 원·100엔 환율은 9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27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078.0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 24분 현재 4.1원 하락한 달러당 10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로 급등하면서 원화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세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원·달러 환율을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120주 이평선인 1077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74~1080원이다.

최근 900원선을 위협한 원·100엔 재정환율은 900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오후 3시(903.26원)보다 1.8원 오른 100엔당 905.06원을 기록했다. KR투자연구소는 “원·100엔 환율이 심리적인 900원선을 충분히 상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안도감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큰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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