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주말 동안만 281만88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를 경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는 주말 동안에만 281만8886명을 모으며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344만4574명을 기록했다.
종전 2011년 7월 1주차 영화 ‘트랜스포머3’의 주말 스코어는 237만385명으로 ‘어벤져스2’는 약 45만명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5일 동안 모은 335만6316명 역시 개봉 4일 만으로 단축했다.
특히 첫 주 스코어만 해도 기존 외화 1000만 영화 중 ‘아바타’의 166만7545명, ‘겨울왕국’의 120만2329명, ‘인터스텔라’가 모은 190만5207명을 모두 2배에 가까운 스코어로 뛰어넘었다.
‘어벤져스2’의 개봉 1주차 스코어는 기존 마블 시리즈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을 예고한다. ‘아이언맨3’의 첫 주 스코어 262만5256명, 전편 ‘어벤져스’가 세운 163만9329명 기록의 2배 이상이다.
이 기록은 한국 흥행 영화와도 비견된다. ‘어벤져스2’는 기존 ‘은밀하게, 위대하게’(349만), ‘설국열차’(330만) 등이 개봉 5일 동안 모은 스코어를 개봉 4일 만으로 하루 이상 단축했다. 더불어 주말 좌석 점유율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2’는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 예매량을 기록했고,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 돌파 및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의 괴력을 떨쳤다.
대한민국 및 전세계 44개국에서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는 전편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해외에서만 2억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까지 등극했다. 특히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는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5월 1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