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6. 출처 블룸버그
애플 아이폰 올 1분기 판매량이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27일 크리에이티브스트래티지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최대 2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판매량은 최대 15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분기 기준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의 1분기 중국 판매량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특수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중국이동통신과의 제휴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내년 중순까지 중국 내 애플 스토어를 40곳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중국 우대 정책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