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지구는 거대한 지진 활동기에 접어들었다”

입력 2015-04-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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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년간 세계 각지에서 대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지구가 거대한 지진 활동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25일 네팔 대지진을 비롯해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16차례나 일어남에 따라 지구가 거대한 지진 활동기에 접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지진대 네트워크센터 지진예보부의 장하이쿤 주임은 신화통신에 “지구는 규모 8.0급 거대 지진 활동기에 접어 들었다.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중국 중앙기상국 지진측보센터 궈카이원 주임은 “지구상에서 규모 8.0 이상의 지진이 연간 1회, 규모 7.0 이상은 약 17회 일어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진의 규모와 빈도는 정상 범위이며, 지나치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대비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하기 1주일 전 50명의 과학자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모여 제7회 네팔지리학회를 개최했다. 학계에서는 네팔은 지중해 히말라야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카트만두에서 서쪽 포카라까지는 네팔의 지진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올해 2월에는 세계적인 과학지인 네이처, 4월에는 인도의 학자가 히말라야 전연 반대 단층 부근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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