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인스타그램)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의 베이비샤워 파티 사진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베이비샤워 파티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나 갓 태어난 아기를 축하하기 위해 아기 용품 등을 선물하며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미국권 문화인데요. 최근에는 국내 신혼 부부 사이에서도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행복한 소식이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을 넘어 우울한 소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 '청춘'들입니다. "베이비샤워 파티는 커녕 결혼이라도 해봤음 좋겠다"는 것이죠. 감당하기 벅찬 대학 등록금에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 그리고 남의 이야기가 돼버린 연애와 결혼...출산은 꿈도 못 꾸죠. 이것이 오늘을 사는 청춘들의 현주소입니다. '삼포세대' '오포세대'는 갈수록 늘고있고 지난해 우리나라 혼인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봄은 봄인데 청춘에게 봄은 언제 찾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