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호주 가전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세계적 여론 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www.synovate.com)’ 와 호주 컨설팅 전문업체 ‘프린서플(Principals)’이 공동 주최한 브랜드 평강에서 LG전자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호주 최고 가전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린서플 브랜드 컨설팅사는 호주 전역에 걸쳐 2362명의 소비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소비자가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 자산, 친숙도, 개인의 유용성, 제품의 독창성, 인지도, 진실성, 공신력 등의 소비자가 제품을 결정하는 7가지 항목 등 주요 항목들을 기준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1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소비자들의 의해 선정된 호주 가전 브랜드 1위는 첨단 기술력과 혁신 디자인 분야에서의 LG 브랜드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LCD TV, PDP TV, LCD모니터, 홈씨어터,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 브랜드의 치열한 격전장인 호주 시장에서 공신력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호주에서 LG 브랜드 인지도는 2000년 7.7%에서 올해 66.5%로 무려 9배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고객가치 실현과 함께 이번 가전 브랜드 1위 선정에 주요한 원인이 됐다.
LG전자는 호주 현지에서 프리미엄 라인업 중심의 시장 공략이 성공을 거두며 지난해 LCD TV, PDP TV, 모니터, 홈시어터, DVD 레코더, DVD플레이어, 전자레인지 등 7가지 품목이 1위를 차지했으며, TV제품의 경우 2001년부터 6년 연속 전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 GfK로부터 No.1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GfK의 올해 3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37인치 이상 LCD TV 부문에서 LG전자는 29%의 점유율을 달성해 2위 삼성전자 22%와 큰 격차를 벌였고, 50인치 이상 PDP TV에서도 2위인 파이오니어(23%)를 제치고 30%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며 프리미엄 평판 TV 시장에서 명실공히 최고기업임을 입증했다.
LG전자 DD사업본부 해외마케팅 담당 김영찬 부사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의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LG브랜드를 호주 시장 최고의 브랜드로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