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어플리케이션 '바로찜', 배달 중개 시스템 도입

입력 2015-04-27 17:31 수정 2015-04-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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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 종사자들은 가맹점주와 배달사원 모두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다. 가맹점주의 경우 신속한 배달대행 서비스, 친절한 배달사원, 일이 몰리는 주말 유연한 인력 보충 등을 원하고 배달사원의 경우 보험가입, 프리랜서 전환, 높은 수익, 지속적인 일거리 확보 등을 꾀한다.

하지만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높다. 가맹점과 배달사원이 원하는 조건만을 내세울 경우 고객 서비스에 소홀해질 수 있고,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경우 가맹점과 배달사원의 노고가 가중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작년 한 해 서울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36%가 '배달업 종사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오토바이 안전운행 교육시스템은 없고, 오로지 '빠른 배달'에만 목적을 두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신개념 배달 중개 플랫폼 '바로찜'(www.barozzim.com) 배달 중개앱이 탄생해 지금까지의 배달업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오는 5월 중순부터 바로365주식회사(대표 정영준)가 시작하는 바로찜 서비스는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O2O(Online to Offline) 중개 플랫폼으로 리얼타임 네트워크 방식을 활용해 구인구직 정보중개, 주문.배달 정보중개, 차량 및 오토바이 배차 정보중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사전 서비스 이용제, 서비스 평가제, 콜수익 최저보장제, 전담 팀워크 시스템, 전국 네트워크 시스템의 형태로 운영되고, 하반기부터 퀵서비스, 대리운전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배달업종 가맹점주는 배달사원 모집, 유지관리비, 배달사고, 배달대행사 월 이용료, 배달지연, 불친절한 배달 서비스 등이 해결된다. 바로찜 서비스를 월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경감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인원의 배달사원과 오토바이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대한모터사이클연맹 및 이륜차정비협동조합과 업무제휴를 맺어 전국 2천여 곳의 오토바이센터를 정비센터로 운영하고, 365일 24시간 전차종(신차) 및 종합보험 의무가입을 원칙으로 임대 및 배차 서비스를 제공해 가맹점의 업무부담도 줄였다.

배달사원은 종합보험에 가입된 오토바이만 이용하기 때문에 배달사고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한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일정시간 오토바이 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사원에게는 라이센스 발행 및 4대 보험 가입과 기본급 지급 등의 안정적인 조건에서 일할 수 있다. 더불어 프리랜서 방식을 통한 시간별, 요일별, 금액별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사원의 권리도 증대시켰다.

바로찜 관계자인 임대용 사업총괄 부사장은 "바로찜은 5월 중순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해 전국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가맹점의 입점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배달업종 가맹점주와 배달사원, 고객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관련기관업체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교통질서,안전배달 문화를 확립하고 배달 전문직업인 육성프로젝트를 통해 10만명 일자리창출 및 소상공인 활성화, 일명 ‘기운 불어넣기’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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