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이 전정도 전 대표이사 등의 횡령 혐의 피소설과 관련해 "자사와 아무런 관련 없는 인물"이라고 27일 공시했다.
포스코플랜텍은 피고소인인 전 전 대표이사와의 관계에 대해 "포스코플랜텍의 전신인 성진지오텍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2011년까지 재직했으며 퇴임 이후 포스코플랜텍의 어떤 직위에도 선임된 사실이 없다"며 "경영상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권한을 행사할 만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전 대표는 성진지오텍에서 퇴직한 이후 세화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는데, 이후 포스코플랜텍과는 단순 하도급 거래 이외에는 전 대표이사로서의 어떤 관계도 형성되지 않았다"며 "포스코플랜텍과의 경영구조와는 전혀 무관한 인물"이라고 밝혔다.